인천시에서 종합토지세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토지과표가 내년에 20%가량
상향될 전망이다.인천시는 7일 현재 공시지가의 21,8%수준에 그치고 있는
토지과표를 내년에도 평균20% 인상키로 하고 이달중 각구별 지방세 심의위
원회를 개최,인상율을 확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방세 납세자는 토지과표
를 기준으로 부과되는 종합토지세와 취득세,등록세,도시계획세를 과표인상
분만큼 세금을 더내야 하게 됐다. 인천시는 한편 매년 20%씩 토지과표를
인상,오는 96년까지 공시지가수준까지 토지과표를 올릴 계획이다. 한편 인
천시의 올해 종합토지세는 24만8백필지에 3백54억원이 부과돼 총세수 4천3
백80억원의 7,2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