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총리는 다자간무역협상(우루과이 라운드)의
쌀시장 개방을 오는 10일께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호소카와 총리의 한 측근은 26일밤 "호소카와 총리가 오는 12월10일
을 전후해 쌀시장 개방 방침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 쌀의 관세화 적용을 95년부터 6년간 유예한
다음 그 후의 대응은 99년에 재교섭을 갖고 결정한다 ▲ 최저 쌀수입
량은 초년도에 국내수요량의 4%, 최조적으로 8%로 한다 ▲ 국가별 쌀
수입 할당량을 결정한다는 것 등에 기본적인 합의를 보고 현재 관계 각
국과 절충을 벌이고 있다.

다자간무역협상은 최종 타결을 위해 오는 12월1일 미국과 유럽공동체
(EC)의 교섭, 6일 EC 외무장관 협의 등을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