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계업체들이 협력,중국 베트남등 제3국 산업설비시장에 공동 진출키
로했다.
한일기계업체들은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일산업설비수출협력회의를
열어 앞으로 양국업체간 자금협력을 바탕으로 제 3국시장에서 발주하는 산
업설비수주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국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추진할 장강유역개발과정에서 나올 산업
설비물량을 공동 수주하는데 양국 업체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동남아지역에서 네번째 원유생산국인 베트남에서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
는 원유생산설비 수주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최관식 삼성중공업상담역 성기계 금성계전사장
임훈 미원중기사장 한종서 현대중공업부사장등 37명,일본측에서 히라타 가
와사키중공업 취체역 사카키 이시가와지마하리마중공업본부장보좌역등 26명
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