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하안 '패키지'마무리 작업..개막앞둔 APEC 각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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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경제신문 보도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성공을
위해 새로운 관세상호인하및 철폐를 제안하는 "APEC패키지(관세제안)"
를 채택할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의장국인 미국이 지금까지 협의된 사항을 한데 모은 이 패키지는
<>APEC가운데 가트에 가맹하고 있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등 소위 4자간에 지난 7월 도쿄에서 합의된 관세인하안에
동참하고 <>전자 비철금속 등 8개분야에서의 관세인하및 철폐를 확정,
유럽공동체(EC)에도 참가를 촉구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패키지에 서명할 국가는 가트가입을 교섭중인 중국 대만 브루나이를
제외한 12개국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APEC고위급실무회담과 병행해 현재 시애틀에서
각국의 UR협상관계자들이 이 패키지의 최종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이패키지와 관련,한국과 일본이 난색을 표명하고있는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원칙이 관철될것인가, 또는 식량의 안보성을 고려하는 언급을
포함할것인가하는 논의는 계속되고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호소카와일본총리는 이번 APEC정상회담에서 중소기업담당각료
회의를 창설할것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보도했다.
중소기업각료회의는 저변산업의 육성등 아시아각국의 경제력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는것으로 일본의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이신문은 이어 APEC회의에서 UR협상을 최종시한인 내달 15일까지
타결토록 촉구하는 특별선언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APEC회원국 고위실무자들로 구성된 고위실무회의(SOM)는 15일
이틀째 회의를 열고 각료회의에 보고할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지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해 작업해온 비공식기구인 RTL(Region
Trade Liberalization)그룹을 해체하고 상설기구인 무역투자위원회(TIC)를
설치키로 합의했으며 저명인사그룹이 작성한 보고서상의 아태경제공동체
창설에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저명인사그룹이 내년도 각료회의에서 지역및 세계무역
자유화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각료회의에 요구했으며
우루과이라운드이후의 지역내 개방무역증진에 관한 전략과 행동지침을
고위실무자회의에서 마련,내년 각료회의에 보고키로했다.
보고서는 환경정책이 무역투자위원회의 활동영역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에 대해 각료들은 실무자들에게 지침을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 미국 ''아시아시장 중요'' <<<
<>.워렌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15일 APEC회담은 점증하는 아시아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번 회담을 통해 결성될 미국과 아태국가들
간의 유대는 미국의 장기적인 번영에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APEC회담참석차 시애틀로 떠나기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미국은 APEC를
지배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는 미국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이며 유럽보다 교역량이 50%나
많다면서 미국에 있어서 아시아보다 중요한 지역은 없다고 역설했다.
>>> 압력강화 계기 걱정 <<<
<>.유럽공동체(EC)관리들은 19일 열리는 APEC정상회담의 준비상황을
호기심과 우려가 뒤섞인 표정으로 주시하고 있다.
일부 EC분석가들에 따르면 APEC회원국정부수반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회담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아태경제에 대해 미국이 새삼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가리키는 또하나의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서양권국가를 중심으로 한 EC는 국제사회에서 누리는 신망을 아태지역에
내주는 것이 아닐까 은근히 조바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C관리들은 특히 APEC가 이번회의를 UR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해 EC측이
보다 많은 양보를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가능성에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시애틀정상회담을계기로 APEC활동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회원국으로 가입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APEC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태평양연안국인 멕시코와 파푸아뉴기니의 가입은 이번 회담에서
승인될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페루와 러시아도 공식가입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APEC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
가입여부를 놓고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국가는 남미의 칠레인데 칠레의
회원국가입부여문제에 대해 클린턴정부내에서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도쿄.시애틀.브뤼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성공을
위해 새로운 관세상호인하및 철폐를 제안하는 "APEC패키지(관세제안)"
를 채택할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의장국인 미국이 지금까지 협의된 사항을 한데 모은 이 패키지는
<>APEC가운데 가트에 가맹하고 있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등 소위 4자간에 지난 7월 도쿄에서 합의된 관세인하안에
동참하고 <>전자 비철금속 등 8개분야에서의 관세인하및 철폐를 확정,
유럽공동체(EC)에도 참가를 촉구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패키지에 서명할 국가는 가트가입을 교섭중인 중국 대만 브루나이를
제외한 12개국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APEC고위급실무회담과 병행해 현재 시애틀에서
각국의 UR협상관계자들이 이 패키지의 최종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이패키지와 관련,한국과 일본이 난색을 표명하고있는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원칙이 관철될것인가, 또는 식량의 안보성을 고려하는 언급을
포함할것인가하는 논의는 계속되고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호소카와일본총리는 이번 APEC정상회담에서 중소기업담당각료
회의를 창설할것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보도했다.
중소기업각료회의는 저변산업의 육성등 아시아각국의 경제력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는것으로 일본의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이신문은 이어 APEC회의에서 UR협상을 최종시한인 내달 15일까지
타결토록 촉구하는 특별선언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APEC회원국 고위실무자들로 구성된 고위실무회의(SOM)는 15일
이틀째 회의를 열고 각료회의에 보고할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지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해 작업해온 비공식기구인 RTL(Region
Trade Liberalization)그룹을 해체하고 상설기구인 무역투자위원회(TIC)를
설치키로 합의했으며 저명인사그룹이 작성한 보고서상의 아태경제공동체
창설에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저명인사그룹이 내년도 각료회의에서 지역및 세계무역
자유화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각료회의에 요구했으며
우루과이라운드이후의 지역내 개방무역증진에 관한 전략과 행동지침을
고위실무자회의에서 마련,내년 각료회의에 보고키로했다.
보고서는 환경정책이 무역투자위원회의 활동영역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에 대해 각료들은 실무자들에게 지침을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 미국 ''아시아시장 중요'' <<<
<>.워렌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15일 APEC회담은 점증하는 아시아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번 회담을 통해 결성될 미국과 아태국가들
간의 유대는 미국의 장기적인 번영에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APEC회담참석차 시애틀로 떠나기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미국은 APEC를
지배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는 미국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이며 유럽보다 교역량이 50%나
많다면서 미국에 있어서 아시아보다 중요한 지역은 없다고 역설했다.
>>> 압력강화 계기 걱정 <<<
<>.유럽공동체(EC)관리들은 19일 열리는 APEC정상회담의 준비상황을
호기심과 우려가 뒤섞인 표정으로 주시하고 있다.
일부 EC분석가들에 따르면 APEC회원국정부수반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회담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아태경제에 대해 미국이 새삼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가리키는 또하나의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서양권국가를 중심으로 한 EC는 국제사회에서 누리는 신망을 아태지역에
내주는 것이 아닐까 은근히 조바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C관리들은 특히 APEC가 이번회의를 UR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해 EC측이
보다 많은 양보를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가능성에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시애틀정상회담을계기로 APEC활동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회원국으로 가입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APEC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태평양연안국인 멕시코와 파푸아뉴기니의 가입은 이번 회담에서
승인될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페루와 러시아도 공식가입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APEC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
가입여부를 놓고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국가는 남미의 칠레인데 칠레의
회원국가입부여문제에 대해 클린턴정부내에서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도쿄.시애틀.브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