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미곡 정량 계측시스템개발"등 정부출연연구소가 보
유하고 있는 69개 과제가 주식회사명진등 중소기업에 무상양허돼 기업화에
본격 착수됐다.

10일 과기처는 지난 6월 12개 출연연의 보유기술 1백26개과제를 중소기업
에 무상양허한데 이어 2차사업으로 8개 출연연의 보유기술 69개과제를 선정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사업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허된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보유 4개,한국표준과학연구원 7
개,한국기계연구원 26개,한국원자력연구소 8개,한국자원연구소 4개,한국전
기연구소 4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7개,시스템공학연구소 4개등 모두 69개
이며 70개중소기업이 사업화에 참여하고 있다.

과기처는 2차사업과제에 대해 기술지원사업비 13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한
국종합기술금융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및 시설운전자금을
융자해줄 계획이다.

무상양허사업은 출연연이 확보한 특허및 노하우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
상으로 이전하고 기술지원비등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