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를 자체개발,롯데월드에 공급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회사가 공급한 시스템은 286급 포스터미널및 386급 PC(개인용컴퓨터)
60여대로 구성됐는데 이는 롯데월드의 각종 놀이시설이용권등 티켓판매시
스템으로 활용되며 기존의 호스트컴퓨터와 연결,일반 영업관리기획업무에
이용된다.

특히 이시스템은 판매된 티켓의 도용을 방지할수 있으며 티켓판매의
피크타임대에 종업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수있는 정보를 제공,인력자원의
낭비를 막을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91년 국산 POS시스템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2차에 걸쳐
독자적인 POS터미널모델을 개발했는데 연말까지는 소프트웨어부문의
국산화도 끝낼 계획을 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