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 신규업체에 전액 지원...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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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자금사정이 악화된 중소기업들을돕
기 위해 2천억원의 긴급운전자금을 추가 배정하고 자금지원이 효과적으
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자금은 전액 신규 거래업체에게만 대출해 주
도록 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으로 계획한 9천억원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2천억원을 이날부터 각 은행에 할당하고 취
급기간도 당초 예정한이달말에서 연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또 긴급운전자금의 목적이 과거 사금융에 주로 의존하다가
실명제실시 이후 사채시장 마비 등으로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중소기업들을 제도금융권이 대신 떠맡아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데 있
는 점을 감안, 각 취급은행에대해 할당된 자금을 전액 신규 거래업체에
대해 대출하도록 지시했다.
긴급운전자금은 실명제 실시 직후 3천억원이 배정된 후 4천억원이 추
가됐으나 은행들이 담보.신용 부족 등을 내세워 사금융에 의존하던 중소
기업들을 외면하고 기존 업체에만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9일부터는 할당된 자금중 70% 이상을 신규 거래업
체에 대해 지원하도록 제한해 왔다.
한편 지난 18일 현재 긴급운전자금 배정액 7천억원 가운데 5천9백19억
원이 9천8백10개 업체에 지원됐고 20인 이하 영세 소기업을 돕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지원자금은 배정액 1조원중 6천8백20억원이 2만3천2백50개
업체에 융자됐다.
기 위해 2천억원의 긴급운전자금을 추가 배정하고 자금지원이 효과적으
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자금은 전액 신규 거래업체에게만 대출해 주
도록 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으로 계획한 9천억원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2천억원을 이날부터 각 은행에 할당하고 취
급기간도 당초 예정한이달말에서 연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또 긴급운전자금의 목적이 과거 사금융에 주로 의존하다가
실명제실시 이후 사채시장 마비 등으로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중소기업들을 제도금융권이 대신 떠맡아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데 있
는 점을 감안, 각 취급은행에대해 할당된 자금을 전액 신규 거래업체에
대해 대출하도록 지시했다.
긴급운전자금은 실명제 실시 직후 3천억원이 배정된 후 4천억원이 추
가됐으나 은행들이 담보.신용 부족 등을 내세워 사금융에 의존하던 중소
기업들을 외면하고 기존 업체에만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9일부터는 할당된 자금중 70% 이상을 신규 거래업
체에 대해 지원하도록 제한해 왔다.
한편 지난 18일 현재 긴급운전자금 배정액 7천억원 가운데 5천9백19억
원이 9천8백10개 업체에 지원됐고 20인 이하 영세 소기업을 돕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지원자금은 배정액 1조원중 6천8백20억원이 2만3천2백50개
업체에 융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