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여파로 해상관광객이 격감할 것으로 보이며 바다낚시
출조계획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남부안군 앞바다에서 일어난 연안여객선 침몰사
고 영향으로 배를 타고 해상관광을 즐기려는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홍도 흑
산도 고길도등 섬관광패키지 예약 취소자가 나오자 여행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또 본격적인 바다낚시철을 맞아 바다낚시 출조를 예정했던 낚시회들도 일
정을 취소하거나 민물낚시로 바꾸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