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자신들이 자금을 대
삼성항공에 신발공장의 자동화설비개발을 의뢰하는등 신발산업의 자동화사
업를 적극 지원키로했다.
최종현전경련회장은 재계대표들의 지방순회 이틀째인 8일 부산하얏트호텔
에서 이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차원
에서 이미 지난6일 삼성항공과 신발공장 자동화시설개발을 의뢰했으며 필요
하다고 판단되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쟁국인 중국과의 인건비격차와 국내금리수준등을 감안,신발업체들이 실
용화할수 있을만큼 경제성이 있는 공장자동화추진방안및 공정설계를 제시토
록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은 부산지역 제조업생산의 20~25%,취업자수의 35%정도를 차지하고있
는 신발산업의 침체로 이지역경제 전체가 위축되고있다고 지적,지난7월부터
실태조사등을 벌이는등 지원방안을 강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