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엑스포를 관람온 단체국민학생들이 일부 여행
사측의 영리에 급급한 횡포로 추위속에 3~4시간 기다리는등 물의
를 빚었다.
6일 서울에있는 우석여행사측의 알선으로 엑스포장을 방문한 서
울 서초국민학교 학생 3백82명은 미리 예약된 엑스포타운호텔의
방배정이 제대로 되지않아 엑스포행사장 관람은 물론 추위속에서
쉬지도 못한채 장시간 기다리는등 소동을 빚었다.
서초국교 인솔책임자인 교감 유재열씨(57)등에 따르면 이날학생
들의 엑스포관람을 위해 우석여행사측이 마련한 버스로 낮12시30
분쯤 대전에 도착 국제관등 2-3개관을 구경한후 오후 8시쯤 호텔
로 돌아가기로 돼있는데도 여행사측은 호텔예약에 문제가있다며
학생들을 엑스포장과 호텔앞에서 3시간이상 대기시킨뒤 오후 11시
40분쯤에야 1개실에 정원의 두배인 40여명씩 배정을 끝냈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