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지역의 토지소유가 일부층에 심하게 편중돼 있는것으
로 나타났다.
6일 대전시가 올해 도시계획세와 교육세를 제외한 순수 종합토지세 부과
현황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총 납세인원은 23만5천1백27명에 부과액은 2백
41억3천6백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부과인원의 92.2%인 10만원이하 소액납세자 21만6천8백81명의 세액
은 42억6천만원으로 총 세액의 17.6%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1만8천2백46명
(7.8%)의 납세자가 총세액의 82.4%인 1백98억7천6백만원을 납부하게 돼 토
지소유가 일부층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대전지역의 납세자 가운데는 김희동씨(대전교통)가 1억9천4백만원으
로 가장 많았으며 박병배씨(유락백화점) 5천3백만원,신희진씨(갈마볼링장)
4천9백만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