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4일 국회 노동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노조조합장을
비롯한 근로자 29명을 중징계,물의를 빚은 한국조폐공사(사장황원
오)를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이날 업무현황 보고에서 조폐공사를 대상으로 특별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조폐공사는 근로기준법 4건,산업안전보건법
35건,취업규칙의 노동관계법 15건을 각각 위반한 것으로 드러
났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 노.사는 최근 대전지방 노동청 주재로 열린 노.사.
정 간담회에서 *노조 간부 29명에 대한 징계철회 *노사가 제기한 모
든 고소사건의 상호 취하 *근로조건과 관계있는 경영혁신 사항에 대
한 노사 사전협의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