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넓히기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일 내무부및 해당지자체에 따르면 올들어 각 시.도가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시장개척활동을 벌여 모두 17억9천9백만달러어치의 실적을 거둔것으로 집계
됐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브라질등에 남미시장개척단을 파
견, 1천4백만달러어치를 계약하는등 13개 시.도에서 17번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5억1천1백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경기.강원도등 8개 시.도는 지난8월부터 KOTRA매장등을 활용, 미국 LA에
5~10평규모의 상설직판장을 개설, 1천1백만달러어치를 계약하는 실적을 올렸
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지난 3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농산물박람회에 참여,10
개 업체에서 참다래주스등 12개 특산품을 판매해 3억8천3백만달러어치를 수
출했다.

이밖에 15개 시.도에서 4백68개업체가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등을 벌일
계획이어서 실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내무부는 해외시장개척활동의 이같은 성과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와 자
매결연을 맺고 있는 외국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수출을 촉진할수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