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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매입주식 시장에 부담...융자기간늘려 상환지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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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금융실명제실시전 수준을 밑도는데다 많은 증권사들이 신용융자기
    간을 늘림에 따라 신용상환이 지체되고 있다.
    이로인해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얻어 매입한 주식이 계속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실명제실시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만기가 3개
    월로 단축된 신용융자자금상환에 곤란을 겪는 투자자들의 항의로 럭키증
    권을 비롯해 대신 동서 현대등 대다수 증권사들이 금융실명제전에 신용으
    로 매입한 주식에 대해서 3개월로 단축했던 만기를 5개월로 환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24일이후 금융실명제 실시직전인 지난 8월12일의
    725포인트를 밑돌고 있다.

    이에따라 신용매입후 상환기간이 평소의 1~2개월에서 크게 늦춰지면서
    신용매물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8일현재 이달 신용만기물량이 5천억원수
    준에 달한다. 신용만기기간을 3개월로 했을 경우의 이달중 만기물량비중
    도 34.6%로 보통 월초에 당월만기물량비중이 10%선 이하였던데 비해 크
    게 높아져 그만큼 물량부담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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