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의 매물출회가 본격화되고 있다.

4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지난주초 이후 지난 1일까지 사
흘동안 2백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던 2일과
3일 이틀동안 무려 2백7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는 6일 투신사들이 정부로부터 빌린 1조원의 국고여유자금 가운데
1천5백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자금마련 대책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신사들은 나머지 8천5백억원의 국고여유자금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해야
할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매물출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