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세차기를 수입판매해온 유로매틱(대표 최인철)이 자동세차기의
국산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수입선인 독일 클라인딘스트사와 기술제휴로 연내에 롤오버타입
자동세차기의 전자제어장치를 개발하고 내년말까지는 완전국산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매틱이 개발할 전자제어장치는 검사를 거쳐 클라인딘스트사에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2천대씩 공급된다.

또한 터널타입 자동세차기는 11월까지 차륜조정기를 개발, 부분적으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로매틱은 91년 터널타입 자동세차기의 고압분사기를
자체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6월부터 중국 일본등 동남아 5개국의 클라인딘스트사
에이전트에 애프터서비스및 설치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로매틱은 이달초 세차기 프레임 양산을 위해 인천 남동공단에
대지300평 건평100평의 공장을 마련하면서 본사를 통합이전하고 수입전문
계열회사인 유로세차기의 상호를 유로와쉬데이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