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금조달이고 창
업초기에는 경영전략및 경영정보를 얻는게 가장 절실한 사항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행이 지난 91년과 92년중 실시한 창업안내강좌를 들었던 1천2백
25명을 대상으로 창업동향을 조사,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8.6%가 창업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자금조달문제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 어려운 점은 사업아이템선정및 판로개척(14.1%),종업원총원(9.
5%)순이었다.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창업과정에 많은 돈이 필요하나 담보가 부족해 돈을
빌릴수 없다고 답했다.

창업초기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경영전략과 경영정보제공이 27.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21.6%),기술지원(14.6%),세무
및 회계실무교육(12.5%)등이었다.

이번 조사결과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기질은 인내와 끈기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이 신용과 신뢰감,자금조달능력 순이었다.

중소기업은행은 사업을 새로 시작한 사람들은 30대에서 40대사이가 전체의
76.6%로 가장 많았으며 창업전 경력은 중소기업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절
반이상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