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부용면 부강역에 오는 11월1일부터 무궁화호열차가 정차
한다.
28일 철도청과 민자당 청원지구당(위원장 신경식의원)에 따르면
최근 신경식의원이 철도청 관계자를 만나 현지주민 건의를 전달한
결과 철도청은 오는 11월부터 경부선 상.하행 1회씩 무궁화호 열
차를 부강역에도 정차,운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부강역정차 무궁화호 열차는 하행의 경우 오전 7시30분 서울역을
출발,오전9시에 부강역을 경유해 부산으로 향하고 상행은 부산행
서울행 열차로 오후 2시 부산역을 출발해 부강역에는 오후 6시15
분에 도착한다.
요금은 서울 3천5백원,부산은 7천5백원선에책정된 것으로 전해졌
다.
현재 부강역에는 대전-천안간을 운행하는 비둘기호가 하루 4회경
유하며 통일호는 평일 3회 주말 4회씩 운행되고 있는데 이번무궁화
호 통과로 부용면지역은 물론 충남 연기군 동면 주민들의교통편의
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