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재 민주화투쟁에 힘썼던 김한림여사(수필가 고 김소운 부인
)가 25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자택에서 숙환
으로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70년대 구속자가족협의회를 구성,초대총무를 맡기도 했
으며 수배중인 서울대 학생회장을 숨겨준 일이 발각돼 자신이 감
옥살이를 하는 고초도 겪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9시,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