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지금까지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로 숨진 사람이
1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보건부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7년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에이즈 환자(보균자 제외)는 2천5백33명으로
이중 금년들어 6월말까지 발생한 환자는 2백73명(남 2백40명,여
33명)이며 전체 사망자는 9백9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환자중 2천4백90명은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
다.
환자의 연령층은 20-29세가 가장 많았으며 남자대 여자의 비율은
6대1로 남자가 압도적이었다.
또 직업분포별로는 노동자와 농민 사이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