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사진집단 사실''의 순회사진전이 20일부터 1
주일 동안 부산 남구 남천동 다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현직 사진기자인 변재성(한겨레신문).추연공(AFP 서울지
국)씨와 최민식씨 등 사진작가 3명 등 모두 5명의 사진작품 60여점이 선보이
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작품들은 대부분 가난한 서민대중들이 엮는 진솔한 삶의 현
장을 담았는데 원진레이온 등 산업공해 현장의 실상, 태백의 탄광촌, 충북
음성의 가톨릭구호소인 꽃동네의 모습 등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