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국내 상위6대 공작기계업체들의 총수주액이 4백억원대를 넘
어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기아기공 화천기계 세일중공업 현대정공
두산기계등 6개사의 지난 7월중 공작기계 수주는 모두 4백28억3천2백만원
으로 전월대비 11.9%,전년동월대비로는 2백9.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같은 수주액은 공작기계수주가 활발했던 지난 91년중 월최고치인 3백
65억4천5백만원보다 65억원 많은 것이며 불황기였던 지난해의 월평균
수주액 1백60억원에 비해서는 2백60억원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7월중 판매는 모두 2백38억4천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4.6%,전년
동월대비로는 1백29.8% 각각 증가했다.

이에따라 6개사의 올들어 판매누계는 1천2백62억1천1백만원으로 전년동
기대비 32.2% 늘어났다.

지난 7월중 공작기계수주가 늘어난 것은 기아기공이 91억원짜리 전용기를
수주한데 힘입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