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갑규식 노백린 김인전 안태국선생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5위의 유해가 5일 오후5시반 옥함에 모셔져 서울로 봉환된다.

유해봉환단(단장 이충길 국가보훈처차장) 60여명은 이날 오전 6시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중국상해로 와 오전9시반 만국공묘에서 유족대
표와 이곳 동포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묘식을 갖는다.

천묘식은 묵념 약력보고 추모사 헌화 및 분향등의 순으로 30분간 진
행된다. 천묘식은 한국식 현판과 재단이 설치된 가운데 한국식으로 거
행된다.

임정선열5위 봉환국민제전준비위원회(위원장 황인성국무총리)는 5일
오후2시 김포공항 제2청사 귀빈주차장에서 30분간 봉영식을 갖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로 유해를 봉송한다. 봉송된 유해는 국립묘지 영현봉
안에 안치된다.
분향소는 국립묘지현충관에 설치되며 3부요인과 유족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 일반 시민들의 분향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