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불법대출로 지난해10월부터 예금지급이 동일인당 3천만원으로
제한되던 경기및 송탄신용금고의 영업이 오는 16일부터 정상화된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기금고는 경기은행이 인수해 신경기신용금고(대표
박대준전 경기은행상무)로,중소기업은행이 인수한 송탄금고는 기은신용금
고(대표 권영한전 중소기업은행상무)로,상호를 변경,각각 오는16일과 23일
부터 예금지급을 재개하는등 영업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경기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이들금고를 인수하면서 각각 1백억원씩
자본금을 출자하고 신용관리기금은 부실채권에 따른 이전손실금을
장기저리(연3%)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