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관측 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보현산천문대 건
물공사가 3일 경북 영천군보현산 정상(해발 1천1백27m)에서 착수됐다.
94년 10월 완공될 보현산천문대는 9천평의 부지위에 세워지며 3개의 망원경
동 연구관리동 숙소 공작실 진공코팅실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백20억원이 투입되는 이곳에는 국내최대가 될 1.8m 광학망원경과
1m 자동망원경 태양플레어망원경이 설치될 예정이다.

보현산천문대는 망원경설치후 1년간의 시험관측을 거쳐 95년10월께 국내외
천문학자에게 공개되며 96년부터는 일반인들에게도 관람을 허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