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정효씨(52)가 "하얀전쟁"을 3권으로 완간했다(고려원간).

번역문학가로 활동하다 83년 "실천문학"에 장편 "전쟁과 도시"(나중에 "하
얀 전쟁"으로 개명)를 연재하며 창작을 시작한 안씨는 그동안 "은마는 오지
않는다" "미늘" "헐리우드키드의 생애"등 문학작품과 번역서 1백50여권을 내
놓았다.

"전쟁과 도시"를 비롯 2,3부에 해당하는 "전쟁의 숲""에필로그를 위한
전쟁"등 3권을 같은 제목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