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광고회사들의 매출성장세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송광고공사에 등록된 6개 외국광고회사들의 올해
1~5월중 매출액은 2백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5%나 증가했다.
이중 제일기획이 미국 보젤사와 합작설립한 제일보젤이 65.4%의 급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매켄에릭슨이 42.9%,디디비니드햄이 20.8%의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광고회사들의 이같은 급성장은 유통시장개방과 함께 국내에 진출해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판매확대책의 일환으로 마케팅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
이면서 광고물량을 이들 외국광고회사들에 준데 기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