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져 7일오후부터 제주도 및 남
해안에 영향을 미친 뒤 8일 중부지방으로 북상,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우리나라 장마전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
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5일의 낮 최고기온은 홍천의 32.7도
를 최고로 춘천 32.6도 양평 온양 각각 32.4도 청주 32.2도 원주 31.6
도 서울 31.1도등을 기록, 강원영동지방과 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