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해외 주요 도시간의 국제교류가 올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지
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이날까지 모두 5백94명(42회)의 외국
도시 시장 및 조사단 등이 서울시를 방문해 지난 한햇동안의 7백37명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11회, 그밖의 아시아 12회, 미주 12회, 유럽 6회,
아프리카 1회 등으로 과거 일본과 미주에 편중됐던 서울시의 국제교류가
전세계로 다양해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교류의 내용면에선 친선방문 등 의례적인 사업이 줄어든 데 비해 양 도
시간의 시 행정경험을 교환하고 자료조사 등에 관심을 갖는 실무형 교류
가 늘고 있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