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은 발달장애인 축구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두 기관의 업부 협약식에는 이용훈 스페셜 올림픽코리아 회장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방송인 김승현 이사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를 통한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협력 △발달 장애인 스포츠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사랑나눔FC의 발달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2004년 설립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전 세계 200개국 670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 스페셜올림픽의 한국지부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을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총 903가구 중 489가구(전용면적 59~110㎡)를 일반분양한다.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과 가깝다.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예정), 부산글로벌빌리지도 멀지 않다.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병원 등이 가깝고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부산시청 시민광장, 황령산 등산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경찰청, 국세청, 노동청, 법원 등이 단지 근처에 밀집해 있어 부산 최대 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롯데건설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을 22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 서울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신금호역 사이 대현산 장미원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음악과 함께하는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는 올해로 3회째다. 2021년 금호1가동 주민총회에서 장미축제 개최가 마을의제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의 건의로 그동안 방치돼 온 유휴공간을 장미원으로 조성해 2년동안 가꾼 게 현재의 대현산 장미원(성동구 독서당로63길 60)이다. 평소 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하러 오는 곳이며, 장미꽃 개화 시기인 5~6월에는 46종 약 4만8000여 그루의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올해 축제에선 음악회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립금봉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성동구민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명근 씨와 금호1가동 주민센터의 사회복무요원이 함께하는 밴드 ‘BUT’,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유리상자(이세준)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 장미원의 다양한 '장미이름 적어보기' 게임, 솜사탕, 풍선아트 등의 체험과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인 보물단지와 숨공방이 함께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먹거리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정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의제를 개발하고 민관이 협력해 발전시킨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