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구로공단지역등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순환도 로 구로IC~구로구청에 이르는 4백75m 길이의 왕복 6차선도로 개설 공사를 25일 착공,내년말 완공키로 했다. 이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경기도 광명시와 구로공단지역,서 부간선도로및 남부순환도로에서 구로동지역과 도심으로 향하는 차 량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너는 내 작업실 바닥의 먼지만도 못해.”그 남자, 파블로 피카소(1881~1973)는 연인에게 차갑게 내뱉었습니다. 이때까지 전 여자친구들에게 늘 그래왔던 것처럼.그는 연인의 자존심을 짓밟고 공격해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자존심 높은 여성이라도 그 남자가 하는 말에는 진심으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희대의 천재이자 미술계의 신과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하지만 이 여성, 프랑수아즈 질로만큼은 달랐습니다. 질로는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내가 먼지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당신의 빗자루에 쓸려가는 먼지가 아니에요. 내가 원할 때 스스로 떠날 수 있는 먼지죠.”7년 뒤 그녀는 피카소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를 데리고 정말로 떠나버렸습니다. 피카소는 울고, 화내고,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질로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피카소의 여인 일곱 명 중 그를 버린 사람은 질로가 유일합니다. 피카소에게 버림받거나 그의 곁에서 무너지지 않고, 유일하게 자기 인생을 온전히 살아낸 사람도 이 여자뿐이었습니다. 1,2편에 이어지는 마지막 3편에서는 피카소를 버린 여자, 천재의 최후, 그리고 그가 떠난 뒤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체리 한 그릇1943년 프랑스 파리. 피카소도 어느덧 환갑이 넘은 62세의 나이가 됐습니다. 온 파리 사람이 세계 최고의 예술가인 그를 알아봤습니다. 누구든 그를 발견하면 따라와 싸인 하나라도 얻으려 했습니다. 낙서라도 하나 받으면 그야말로 횡재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레스토랑에 앉아있던 피카소는 옆 테이블로 눈을 돌렸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거기 있었습니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