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의 부도가 수그러듦에 따라 신용보증기금보증업체의 사고
발생도 감소하고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섰다가 부도를낸 업체의 보증
금액은 올들어 지난5월까지 2천4백40억원으로 전년동기(3천51억원)보다 20%
가까이 줄었다.
이에따라 총보증잔액에서 사고금액이 차지하는 사고발생률도 전년5월의 4.4
%에서 올해는 3.3%로 낮아졌다.
반면 사고를 냈다가 정상화된 업체의 보증금액은 8백5억원에 달해 전년동기
(6백13억)에비해 31.3%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관계자는 "올들어 신경제 1백일계획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부
도가 감소함에 따라 사고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이 사고를낸 업체대신 물어준돈(대위변제)은 올들어 5월
까지 1천8백91억원에 달해 전년동기(1천1백57억원)보다 63%가까이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에대해 "지난해 보증사고금액중 상당부분을 올해 물어주
고 있어 사고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위변제액이 줄지는 않고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