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설과 관련, 아 세르 나임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지난 15,16일 불러 "북한의 핵문제가 미묘 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시 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페레스장관의 방북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한 것 으로 18일 알려졌다.
미군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의 남부연방지방법원에 도착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이날 첫 법정 출석을 위해 헬기에 태워져 법원 인근 헬기장으로 호송됐다.중무장한 병력이 수갑을 찬 것으로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끌고 가는 모습이 목격됐고, 이들은 장갑차에 태워져 법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간 6일 오전 2시) 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마약 밀매, 돈세탁 등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두로 대통령의 재판은 그가 연관된 마약 사건을 10년 넘게 담당해 온 올해 92세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가 맡는다.한편,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군의 전격적인 군사작전이 이뤄진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안전가옥에서 미군과 미 법무부 당국자에 의해 체포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미국이 침공한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갖고 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장악하게 되면 국제 석유 시장에 과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전세계 산유국의 확인 매장량을 발표하는 가장 공신력있는 자료인 OPEC의 연례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 확인된 원유 매장량은 약 1조 5,600억~1조 7,000억 배럴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만 3,032억배럴로 가장 많다. 약 17~20%에 달하는 수준이다.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석유 공급량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영향이 현재보다 더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이미 공급 과잉으로 하향하고 있는 국제 유가에 또 다른 압력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석유 시장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석유 시장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석유 공급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최대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의 석유 공급량은 지난 해 전세계의 1%에 그쳤다. 베네수엘라는 1970년대에 하루 최대 350만 배럴(bpd)의 원유를 생산했다. 당시에는 전 세계 생산량의 7%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는 생산량이 하루 2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평균 약 110만 배럴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1%에 그쳤다. 최근 수십 년간 경영 부실, 석유 산업 국유화 이후 제한적인 외국인 투자, 제재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앞으로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해도 생산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당분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노후화된 기반 시설
영상=KTV / 편집=윤신애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와 산업, 기후 분야 등에 대한 14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양국 기관 간 기후변화, 폐기물·자원순환, 기후환경 산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고,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 전반에 대한 양국 정책을 공조해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디지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MOU와 육상교통과 도로, 철도, 미래 모빌리티 등에서 협력하기 위해 분야별로 장관급이 협의하는 내용의 '교통 분야 협력 MOU'도 맺었다.이외에도 양국의 산업,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측이 보관해 온 중국 청나라 시대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에 기증하기로 했다. 간송 선생의 유지에 따라 간송미술관이 지난 2016년부터 기증을 추진해 왔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