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주가상승국면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매매가격결정과 매매시점포착
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1일까지 호가정정및 취소건수는
하루평균 5만4천7백31건으로 지난달의 하루평균치인 3만4천9백2건보다 1만
9천8백29건(56.8%)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중 호가정정건수는 하루평균 2만3천6백34건에서 3만6천2백88건으로
53.5% 증가했다.

또 주문취소건수는 1만1천2백68건에서 1만8천4백43건으로 63.7% 늘어났다.

이같이 주문호가를 고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많
은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에대한 확신감을 갖지 못하고 매매가격결정과 매매
시점포착에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들어 시황분석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일반투자자들이 시장을 주
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볼때 호가정정및 취소사례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