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이번주 안으로 비리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
구 전국방장관등 일부 전직 군관계자들을 소환해 직접 조사할 예정인 것으
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빠르면 이번주말까지 이전장관등 일부 비리의혹 인사에
대해 소명기회 부여 차원에서 직접 소환 조사한뒤 별다른 반증이 없을경우
곧바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다음주중 감사결과 일부 비리혐의가 드러
난 전직 고위인사들에 대해서 비리내용이 재직당시의 업무와 관련됐는지를
검토하고 소명기회 부여차원에서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
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이날 대인 비리확인 작업을 벌여온 제5국소속 암행검찰
요원들을 일단 철수시켜 그동안 예금계좌 추적결과를 중간 점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다음주부터 계속 예금계좌추적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특히 그동안의 예금계좌 추적에서 이전장관과 김종휘 전외교안보
수석 윤종호 전국방부군수국장등 8명외 예비역대령출신의 무기중개상 이모
씨가 전직 국방부장관에게 1억여원의 돈을 건네줬다는 혐의를 잡고 이 돈
이 율곡사업과 관련된 뇌물인지 여부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