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에서 일하던 중 팔을 잃는 사고를 당한 노동자 아리엘 갈락 씨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권변호사 시절인 1992년 불의의 사고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당한 아리엘씨의 사연을 접하고, 1년여의 재심 절차를 진행해 아리엘 씨가 요양인정과 산업재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아리엘씨는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알아봐 주시고 만나 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비록 사고를 당했지만 한국에 대해 늘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당시 변호사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의 강제 출국이 흔하던 시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아리엘 씨 사건 후 정부 제도가 바뀌어 이제는 보상과 치료가 된다. 억울했을 텐데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 응했다.이어 "한국 사람들도 외국에 노동자로 많이 나가 일하는데 어떤 시기, 어느 곳에서 일하든 똑같은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다"며 "헌법에 명기돼 있지만 헌법대로 하지 못했는데 아리엘 씨 덕분에 후배들은 억울한 일이 없다"고 부연했다.아리엘 씨는 현재 해외 노동자로 나가는 이웃들에게 안내와 조언을 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관세사로 일하는 딸의 근황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잘 키우셨다"고 덕담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아리엘 씨와의 인연이 수록된 '이재명 자서전'을 선물로 건네고 기념 촬영을 했다. 자서전에는 아리엘 씨에게
법무법인 오킴스가 대한상사중재원(KCAB) 국제중재센터 출신 이상엽 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 뉴욕주 변호사인 이 변호사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KCAB 국제중재센터에서 케이스 매니저로 일하며 무역 거래, 해외 건설, 주주 간 분쟁 등 다양한 국제중재 사건을 관리했다. 국제중재센터는 KCAB의 국제중재 전담 조직이다. 그는 2009년 현대모비스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한 뒤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KCAB에 합류했다.이 변호사는 2022년부터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국제통상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사내변호사회 국제중재 분야 특별자문위원과 한국전력공사 법률대리인 선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2024년부터 영국 법률 전문 매체 '렉솔로지 인덱스(옛 후즈후리걸)'에서 3년 연속 한국 내 국제중재 전문가로 선정됐다.이 변호사는 오킴스에서 국제중재 및 국제분쟁대응은 물론 각종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기업법무를 맡을 예정이다. 오성헌 오킴스 대표변호사는 "오킴스의 강점인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자문에 국제법무 대응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