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미국 부동산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 '코리니(KORIN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코리니는 뉴욕·뉴저지·보스톤·LA·하와이·시카고·시애틀·워싱턴DC 등 미국 주요 16개 도시에서 부동산 매매와 임대 관리·매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증권이 초고액자산가(HNWI)를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 정보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증권의 VIP 고객은 맞춤 미국 부동산 선정 컨설팅 및 현지 대출 은행 연결, 변호사 선임, 임대 서비스 관리 및 매각 중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안현주 리테일본부장은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 및 법인 설립 등 투자처 다변화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필요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VIP 고객에게 필요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비빔라면 시장에서도 설탕을 없앤 제로슈거 제품이 나왔다.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팔도비빔면 제로는 단맛을 내는 대체 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했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 기술을 적용해 풍미를 유지하면서 상큼함을 더했다.면발에도 새로운 배합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조화를 이룬다.팔도비빔면은 지난 1984년 출시돼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넘어서기도 했다.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한경ESG] - 여성 리더 시대 ⑨ 김영미 헨켈 코리아 대표“헨켈은 여성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꾼 이노베이터 기업이다.”김영미 헨켈 코리아 대표는 헨켈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예로 헨켈의 퍼실 제품을 예로 들며 “헨켈은 18076년에 가루세제를 발명해 세탁에 소요되는 가사 노동 시간을 8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시킨 혁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그는 헨켈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은 혁신 적 개척 정신을 토대로 다음 세대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헨켈 코리아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 지속 가능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그는 강조했다.헨켈은 1876년 독일에서 설립한 다국적 기업으로, 접착 테크놀러지스와 컨슈머 브랜드로 2가지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1989년 국내에 진출한 헨켈 코리아는 독일의 글로벌 화학 및 소비재 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만 반도체 소재와 접 착제, 세제 등 4개의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헨켈 코리아는 현재 산업용 접착제 및 표면 처리 기술, 소비재 제품(세제, 헤어 케어 제품 등) 공급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접착 테크놀러지스는 헨켈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주요 제품은 록타이트·테크노 멜트·본더라이트 등이 있으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도 필수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헨켈 코리아는 퍼실과 프릴, 퍼울 등 소비자용 세탁 세제와 주방용 세제를 생산 판매하면서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시세이도, 슈바츠코프 등 뷰티 케어 상품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업 규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