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판문점에서 12일 개최키로 한 남북학생회
담이 정부의 불허방침으로 무산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8일 오후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대학 학생처장회의에서
학생들의 폭력.파괴행위는 물론 통일을 앞세워 실정법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학원안정을 위해 대학내의 화염병,쇠파이프등 폭력시위
용품을 모두 수거하고 학내분규가 발생한 대학에 대해선 특별감사를 실시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