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매각을 추진중인 기업들이 큰폭의 특별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투금이 대우증권주식매각을 시작한 것을 비롯
금비가 계열사인 진로유통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며 금강개발도 계열사주식
매각이 예상된다.

동양투김은 지난 5월29일 매입단가가 9천원수준인 대우증권주식 95만주를
매각,1백30여억원의 매매차익을 올린데 이어 나머지 1백80만주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큰폭의 특별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 예정인 금강개발은 현대상선 현대전자등 비상장사
주식 6백만주를 팔경우 3백억~4백억원가량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현대증권
은 분석했다.

또한 금비도 액면가로 보유중인 30만주의 진로유통주식을 매각할 뜻을
밝히고 있어 큰폭의 특별이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