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집중 완화시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종합적인 `캠퍼스타운''을
건설, 집중적인 투자 및 육성을 통해 교육인구의 수도권 유입을 막아 나갈
방침이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1일 저녁 서강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참석, `새로운 건
설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수도권 집중의 가장 큰 요
인인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민자를 적극 활용하여 지방에 종합 캠퍼
스타운을 건설하겠다고"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와 관련, 영국의 케임브리지나 옥스포드등을 모델로 앞으로 지
방도시에 대학촌을 건설,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설대학을 명문대학으로
육성하는 한편 서울소재 대학등의 이전도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