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위해 광주문제 화해해야"...김수환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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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은 17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김영삼 대통
령의 담화를 온 국민이 대국적 견지에서 받아들여 모두가 한마음이 돼
신한국 창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이날 5.18광주민주화 운동 13주기를 맞아, KBS, MBC, SBS
등 방송 3사와 가진 별도의 인터뷰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요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정치 경제 등 국가
전반에 걷잡을 수 없는 문제를 불러 일으켜 문민정부가 힘을 잃고 지금
까지의 개혁마저 무위로 돌아갈 염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추기경은 이어 "무엇이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해 줄수
있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금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
해, 그리고 통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령의 담화를 온 국민이 대국적 견지에서 받아들여 모두가 한마음이 돼
신한국 창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이날 5.18광주민주화 운동 13주기를 맞아, KBS, MBC, SBS
등 방송 3사와 가진 별도의 인터뷰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요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정치 경제 등 국가
전반에 걷잡을 수 없는 문제를 불러 일으켜 문민정부가 힘을 잃고 지금
까지의 개혁마저 무위로 돌아갈 염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추기경은 이어 "무엇이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해 줄수
있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금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
해, 그리고 통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