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목사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 김모태국민회의집행위원장 서영훈전
KBS사장 장을병성균관대총장 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은 10일 오후 2시 서
울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민주항쟁기념국민위원회''결성식을 갖
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및 6.10민주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키 위한 서
명운동등을 벌이기로 했다.

국민위원회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5월광주민주항쟁과 6월민주항
쟁은 군부통치에 저항하고 민주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민주화운동의 분수
령이었다"며 "문민시대를 맞아 재야시민운동단체등 각계의 양심적 인사
들의 참여하에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가적 기념일로
제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