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본회의를 속개,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의를 했다.국회는 오는 10일
부터 17일까지 개별 상임위활동을 벌인 뒤 18일부터 사흘간
본회의를 다시 열어 공직자윤리법등 법안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
이다.
박계동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6공비리
청문회 개최,광주문제 해결방안 등을 요구하고 검찰 내부의 자체
정화계획을 따졌다.박의원은 "S,J씨등 현직 법무부 간부 2명
이 빠찡꼬사건의 정덕진씨와 접촉한 사실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
구했다.이의원은 "전직 대통령과 언론사주의 재산도 공개해야 한
다"며 "교통순경,교사등 "아랫물맑기"개혁은 언제 착수할 예정
인가"고 물었다.
민자당의 김기도의원은 빠찡꼬 사건의 수사결과를 묻고 "차제에
빠찡꼬업을 철저히 영업허가대로 운영케 하든지 개혁하든지 하라"
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