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맥도널드햄버거 값을 기준으로 각국의 통화가치를 평가한것. 일종의
구매력평가 환율이다.

빅맥은 미국 맥도널드햄버거가 개발한 대표적인 햄버거중 하나. 영국의
경제전문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는 매년 한번씩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빅맥 값을 기준으로 빅맥환율을 계산해 발표한다.

지난달 이코노미스트지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빅맥은 2,300원에 팔리는데
미국에서 빅맥값은 2. 89달러. 따라서 우리나라의 구매력평가환율은
달러당 1,009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의 실제 원화환율이 796원인 점을
감안하면 원화가치가 27%정도 과대평가돼 있음을 보여준다.

또 일본의 엔화,독일의 마르크화등도 달러에 대해 각각 51%와 28%씩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상품중 빅맥이 구매력 평가기준이 된것은 맥도널드햄버거가
세계66개국에 체인 점포망을 갖고있는등 어떤 제품보다 여러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팔리고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빅맥은 지난4일로 시판25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