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세계유수통신업체들이 중심이되어 추진중인 통신과 컴퓨터의
통합망 표준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6일 자체연구소인 통신망연구소가 통신망장비및 통신소프트웨
어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세계적인 업체들로 구성된 TINA컨소시엄으로부터
정식회원자격으로 공동연구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연구원2명을 이달중 컨소시엄중에서도 핵심팀인 코어
팀에 파견,합류시켜 본격적인 통신망표준화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
다.
TINA컨소시엄은 미국의 AT&T 벨코아연구소,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일
본전신전화(NTT)등 통신사업자와 독일의 지멘스,프랑스의 알카텔등 통신장
비업체를 포함 모두 30여회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1단계 연구작업으로 금년
부터 내년까지는 통신망의 교환및 전송장비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의 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2단계인 95~96년에는 실험기간으로 1단계의 연구결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여 3단계인 97년 표준화된 국제규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