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안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미래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시석중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끈 지난 1년은 어땠는지.“지난해 1월 김동연 지사로부터 사령장을 받고 취임했다. 2023년은 경기신보가 도민의 사업 성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내부 혁신 과제를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해였다. 특히 미래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사업성 강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기도 했다. 여기에 경기도 협력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출시해 중.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혼신을 다한 시간이였다. 앞으로도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경기신용보증재단의 비전과 경영철학은.“경기신보는 지금까지 수많은 경제위기 때마다 적극적인 보증공급으로 도민의 경제위기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만 이제는 그것만으로 부족하게 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보증을 통한 단순 자금 융통 뿐 아니라 사업 성공과 경영 애로 해결에 필요한
'선재 업고 튀어'의 높은 인기가 팝업스토어까지 이어졌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3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앞에서 1500명 입장 인원 마감으로 발을 돌린 미국에서 온 나자로 사바나 로즈(23) 씨는 "오픈 시간에 맞춰 오전 10시 30분에 왔는데, 이미 새벽에 온 사람들로 입장이 마감됐다고 하더라"라며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아쉬워서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입장이 마감됐다"고 큰 소리로 말하고 다니는 관계자들 사이로 한 대기자는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다"며 "주변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모두 오전 9시 전에 온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후 입장 대기 시스템을 등록하면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오픈 전 대기 인원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사전 입장 대기 시스템 등록이 진행된다. 하지만 여의도역에서 더현대로 연결되는 통로가 오픈되는 새벽 5시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몰렸다는 후문이다.대기번호 400번대를 받았다는 윤수봉(가명·22) 씨는 "오전 6시 50분에 도착해 이 번호를 받았다"며 "오픈 후 2시간 30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제 앞에 150명 정도 있다고 한다. 포토카드를 사러 왔는데 물건이 남아 있길 기도해 본다"고 말했다.윤씨는 '선재 업고 튀어'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해 "연차를 썼다"며 "예전에 유명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해서 찾았다가 입장하지
가수 박보람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최근 박보람의 사인과 관련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박보람은 지난달 11일 경기 남양주 소재 여성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숨지기 전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셨다.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짜뉴스가 횡횡하자 박보람 소속사는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을 즉각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14년 싱글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