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준기자]올들어 광주시와 전남도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해외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들은 지난해와 올초 지역중소
기업들로 구성,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예상외의 성과를 올리자 올해는 이
를 더욱 강화,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3월에 일본식품전에 참가한데 이어 오는7월 멕시코에서 열리
는 한국상품전시회에 지역중소업체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며 올해중 중동 중
남미 일본등지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하
고 있다.

또 미국의 시카고와 LA등 2개소에 전남해외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하며 10
월에는 중국에 농산물실태조사단을 보내기로 했다.

광주시도 올초 중남미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둔데 힘입어 올해 중국및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이와함께 해외시장개척이 유망한 지역에 1~2명의 해외
무역주재관을 위촉 운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카탈로그 제작배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