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미 쇠고기 양자협상이 양측의 견해차이로 15일까지 연장됐다.

한미 두나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에서 <>97년이후 수입자유화
<>93년이후 수입쿼터수준 <>업계간 자율구매제도(SBS) 개선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으나 업계간 자율구매제도 개선부문에서 양측의 견해차이가 워
낙 커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함에 따라 협상일을 하루더 늘렸다.

이에따라 두나라는 4월15일 10시(한국시간 15일밤 11시)에 협상을 재개키
로 했다고 우리측 대표단이 농림수산부에 보고했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두나라가 쇠고기 수입자유화, 자율구매제도 개선등에
대해 큰 이견차이를 나타내 타결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