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보일러(대표 성증석)가 중국에 현지법인을 대거 설립,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로보트보일러는 중국 천진에 2백만달러를 단독 출자한 현지공장을 오는
5월중순 준공함으로써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산동성등 중국 동부의 5개지
역에 판매를 전담할 현지법인을 합작형태로 연말까지 잇따라 출범시킬
계획이다.
로보트보일러는 천진공장에서 1만2천~1만5천lack 용량의 가정용 기름
및 가스보일러와 최고 40만lack급의 업소용 보일러를 연간 10만대씩 생
산, 판매를 전담할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판매법인이 설립될 5개 지역은 산동성의 태안시를 비롯해 길임성 연길
시, 요영성 심양시, 절강성 항주시, 하북성 한단시 등이다.로보트보일러
가 이같이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급속한경제성장에 힘
입어 주거문화가 고급화되면서 보일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