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한국은 오는 2000년에 독일형통일을 했을 경우 국
민총생산(GNP)의 3배가 넘는 1조달러 가까운 거액의 비용이 필요한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일본유력지 아사히신문이 5일자 사설에서 밝혔다.

이 사설은 잇따른 노동쟁의와 임금상승 과소비 그리고 노동경시 풍조,
기업의 설비투자 소홀 사회의 부정부패등을 `한국병''으로 례시하며 "통
일에는 우선 한국병 치유가 전제된다"고 지적했다.